




거문도에 출장을 다녀왔다.
여수 남서쪽으로 제주도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여수와 제주도 딱 중간 즈음 바다 한가운데 3개의 섬(동도, 서도, 고도)으로 이루어져 있는 섬이 거문도다. 섬이 3개라 하여 예전에는 삼산도라 하였고 그 영향으로 현재 행정구역은 여수시 삼산면이다.
구한말 영국군의 거문도 조차사건의 배경이다. 국사책에서 대부분이 배웠던 바로 그곳이다.
말이 조차(租借)지, 실제로는 강제로 영국군이 점령하여 고도에 진을 쳤고, 이로 인해 일본인, 조선인이 고도쪽으로 많이 유입되어 고도가 가장 인구가 많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인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위 마지막 사진에서처럼 일본 신사의 흔적(삼산파출소 옆)도 있다. 올라가면 실제로는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용자가 없어서 그런지 풀만 가득하다.
바다와 바위가 즐비한 서도 섬 끝으로 가다보면 거문도 등대가 있는데 실제 일제시대에 도입된 등대가 현재까지 운영중이라고 한다. (건물은 새로 지었지만 내부의 등이 일제시대의 유물) 특이한건 온 섬의 산에 동백나무가 가득하다. 등대가는 길은 동백나무 숲길이다. 참고로 뱀이 많다고 하니 주의.
PS.
이번에 iPhone 18 ProMax로 바꾼지 얼마 안되어서 사진찍는 맛이 이전 15 ProMax보다 조금더 좋아 앞으로 출장을 자주 가면 좋은거 많이 찍어야지.